글로벌 47개 팀 중 3위, AWS APJC Partner GameDay 수상자 인터뷰
들어가며
AWS가 주최한 2025 AWS APJC Partner GameDay에서 메가존클라우드 팀 Captain Q가 글로벌 참가 팀 47개 중 최종 3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Australia, New Zealand, ASEAN, India, Korea, GCR 등 APJC 전역의 파트너들이 참여한 이번 GameDay는 Amazon Q Developer(현 Kiro CLI)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개발(Dev)·운영(Ops)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메가존클라우드를 대표해 참가한 팀의 이름은 Captain Q.
팀명인 캡틴큐는 ‘Q를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Q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캡틴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Captain Q는 총 4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되었습니다.
- MSU(Managed & Support Unit) Tech Support 1: 김도연, 최영훈
- MSU(Managed & Support Unit) Tech Support 2: 김민지, 김서희
각자 다른 강점을 가진 네 명의 엔지니어는 문제 특성에 따라 Dev와 Ops로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각자 맡은 영역을 동시에 공략해 해결 속도를 높였습니다.
그 결과 동일 조 내 국내 3위, 최종 글로벌 집계에서도 3위를 유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팀 Captain Q가 AWS APJC Partner GameDay에서 얻은 기술적 인사이트를 포함해 팀원 각자가 느낀 배움과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Q1. 이번 GameDay에 참가하면서 팀이 가장 중요하게 세운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민지
순위권 진입. 가능하다면 우승까지도 목표로 했습니다.
다만 ‘GameDay’라는 이름처럼 게임을 하듯 과정을 즐기며 몰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즐기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고 믿었습니다.
도연
솔직히 말씀드리면 결과도 중요했지만, 팀원들과 힘을 합쳐 끝까지 문제를 완주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서희
이왕 참가하는 거라면 트로피는 꼭 가져오자는 목표로 임했습니다.
순위를 목표로 하니 자연스럽게 집중도도 훨씬 높아졌어요.
영훈
글로벌 순위권 안에 들고, 가능하다면 1등까지 노려보자는 목표를 명확히 잡았습니다.
목표가 분명하니 작은 선택 하나까지도 더 신중해지더라고요.
Q2. GameDay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기술적 챌린지
민지
가장 기억에 남는 챌린지는 Unicorn Store를 온라인 상태로 전환하는 스페셜 미션이었습니다.
이전 미션들이 도구 기반의 질문과 답변 중심이었다면, 이 과제는 실제 리소스 상태를 하나씩 점검하며 원인을 추적해야 했습니다.
Dev 페어와 함께 배포 흐름과 네트워크 구성을 차분히 살펴보며 핵심 설정을 확인했고, 그 결과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구조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도연
CDK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과정에서 기존 리소스와의 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미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 가이드의 의도를 이해하고 현재 환경에 맞는 접근 방식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 간 역할을 신뢰하고 각자의 판단을 존중하는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희
이번 GameDay에서는 도구의 답변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문제를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평소 접할 기회가 적었던 영역에서 문제의 범위를 넓게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했고,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빠르게 이해하고 Q를 적용해보는 경험이 큰 성장으로 남았습니다.
영훈
가장 난이도 높게 느껴졌던 부분은 AWS Fault Injection Simulator(FIS)를 활용해 장애 흐름을 재현하고 분석하는 미션이었습니다.
문제 해결 자체보다도, 정해진 방식으로 원인을 검증해야 하는 구조가 사고의 깊이를 요구했습니다.
팀원과 함께 작은 가설부터 단계적으로 검증해 나가며 시스템 동작을 직접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장애를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실무에서도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은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Q3. 이번 수상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AWS 서비스는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꿀팁이 있다면?
공통
단연 Amazon Q Developer였습니다.
민지
사전에 Q의 기능을 충분히 연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어요. 이번 GameDay를 대비하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이 활용했습니다.
- GameDay 주제 제시 후 어떤 미션이 나올지 다양하게 예측 시뮬레이션
- Code IDE 내에서 Amazon Q의 다양한 기능 사전 숙지 및 핸즈온
- AWS 콘솔상에 배포된 리소스와 아키텍처 구조를 Q를 통해 신속하게 이해
특히 Code IDE에서 /transform 기능을 미리 실습해 본 경험이 실전에서 시간을 크게 아껴줬습니다.
만약 Q /transform이 어떤 기능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Modernizing Java Applications with Amazon Q Developer and Visual Studio Code
도연
무엇보다 문제를 풀 때 중요한 건 Q가 문제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명확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Q가 다른 리소스들을 수정하지 않도록 모든 작업에 Trust를 주는 것 보다는 Q가 수행할 작업을 검토하고 실행 여부를 판단하는 것까지가 엔지니어가 수행해야 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서희
Ops 문제에서는 범위를 명확히 지정한 질문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문제를 찾아줘”라고 하기보다, “이 로그를 기반으로 이러한 증상이 의심되는데, 가능한 원인을 우선순위로 정리해줘”처럼 구체적으로 지시함으로써 문제를 좀더 빠르게 풀 수 있었어요.
영훈
저희 팀은 문제를 받으면 먼저 구조와 의도를 정확히 해석한 뒤, 그에 맞는 정교한 프롬프트를 구성해 Q에게 분석을 맡기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Q가 제공한 인사이트가 문제의 핵심 원인을 빠르게 짚어주었고, 수정 방향까지 명확하게 제시해 주었어요. 특히, 사전에 출제될 서비스들을 예측하고 Q를 어떻게 활용할지 팀 차원에서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Q4.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팀워크 비결은 무엇인가요? 또 공유할만한 팁이 있다면?
공통
문제를 Dev(김민지, 김도연)와 Ops(김서희, 최영훈) 영역으로 명확히 분리하고, 병렬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 가장 큰 비결이었습니다.
문제 간 종속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여유가 생기면 서로의 문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높였습니다.
덧붙이자면, 페어 간 협업에서는 코드 충돌을 가장 주의했습니다. 코드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같은 공간을 동시에 수정하지 않도록 신경썼습니다. 연속되지 않는 별개의 문제라면 시간 절약을 위해 각자 문제를 풀었고, 만약 동일한 코드 공간을 써야 해서 대기가 필요할 때는 Q를 사용해 다음 미션의 해결 절차를 미리 파악해 주는 방식을 썼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과 다음 계획을 실시간으로 계속 공유한 것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추후 GameDay에 참여하시게 된다면 문제 설명을 확인한 후 아래 내용을 파악해 문제 구성에 맞춰 역할을 분담한다면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지
- 종속성이 있는지
- 환경이 분리되어 있는지
- 병렬 진행이 가능한 문제인지
가능하다면 미리 GameDay 환경에 AWS Console로 접근해서 배포되어 있는 CloudFormation 스택들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특히 AWS Builder Center의 워크샵이나 AWS Samples Git repo 등의 콘텐츠를 찾아서 직접 진행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Q5. GameDay 참가를 고민하는 동료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민지
Gameday는 업무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을 실제 환경에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AWS에서 제공하는 환경과 훌륭한 팀원까지 갖춰진 상황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기술적인 난이도나 부담감 때문에 참가를 주저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GameDay는 팀, 그리고 AI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기에 꼭 한번쯤은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밀도 높은 성장과 몰입의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도연
몇 번 GameDay를 참가해봤는데, 순위에 들지 못하거나 문제를 다 풀지 못해서 점수를 얻지 못했을 때는 아쉽기도 했고 자존심도 조금 상하는 것을 느꼈습니다.(이건 제가 승부욕이 좀 세서 그런 것 같네요..)
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하고 문제를 풀어 나가면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향상심이 중요하다고 생각됐습니다.
GameDay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AWS 서비스를 제한된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리소스를 구성하고, 트러블슈팅하면서 기술적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 고객 지원 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더 건강한 마인드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그룹 내 인원분들께서도 GameDay를 참여해서 몇 시간 동안 온 집중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경험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도파민이 넘쳐 흐른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
서희
평소 실무에서는 쉽게 겪기 힘든 문제들을 제한된 시간동안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풀어보는 경험은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하나의 기술이나 서비스를 이렇게 몰입해서 써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GameDay에서는 문서로만 봤던 기능이나 실무에서는 잘 안 써보는 서비스들을 직접 다뤄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을 믿고 한 번 쯤 도전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고민보다 고! 그냥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화이팅!
영훈
GameDay에 여러 번 참여해보면서 느낀 건,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밀려오는 설명하기 어려운 승부욕과 긴장감, 그리고 주변에서 마주치는 뛰어난 실력자들의 문제 해결 방식은 큰 자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내가 지금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는가를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정말 값졌습니다.
기술적으로 성장하고 싶거나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은 분이라면 GameDay는 반드시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배움과 성장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리니까요.
망설이고 있다면 한 걸음만 더 내딛어보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그 선택이 좋은 전환점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AI와 함께 일하는 엔지니어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다
2025 AWS APJC Partner GameDay에서 팀 Captain Q는 글로벌 47개 파트너 팀 중 최종 3위라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GameDay의 진짜 의미는 순위보다, AI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Amazon Q Developer를 중심으로 AI 기반 개발·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였습니다.
Captain Q는 Amazon Q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AI의 답변을 검증하고 판단하는 역할이 여전히 사람에게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Dev와 Ops로 역할을 나누고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팀워크는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성과를 만들어낸 핵심 요인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앞으로 현업에서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자산이 될 것입니다.
Captain Q의 도전은 이번 GameDay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 무대에서도 이어질 이들의 성장을 기대해 주세요!

인터뷰이 │ 메가존클라우드 MSU(Managed & Support Unit) Tech Support 1 김도연, 최영훈
인터뷰이 │ 메가존클라우드 MSU(Managed & Support Unit) Tech Support 2 김민지, 김서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