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vent 2024] AWS, RISE, SAP, Amazon을 통한 제조 혁신
Summary
선도적인 제조업체는 SAP, 특별히 구축된 AWS 서비스, Amazon의 광범위한 소싱 및 물류 기능과 함께 RISE를 사용하여 운영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제조업체가 AWS 기반 SAP를 통해 RISE로 마이그레이션하여 운영을 간소화하고 클라우드에서 ERP의 성능, 안정성 및 보안을 활용한 방법을 들어보세요. 기업들이 생성 AI, IoT, 분석 등 200개 이상의 AWS 서비스를 통해 SAP 환경을 MES 및 PLM 시스템으로 확장하여 생산성, 품질, 기계 가용성 및 지속 가능성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마지막으로 Amazon 비즈니스와 Amazon의 공급망이 조달, 글로벌 배송, 보관 및 주문 처리를 최적화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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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들어가며
많은 고객들이 AWS의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서비스 기능은 잘 알고 있지만, 제조, 공급망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확장하거나 SAP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추가 서비스들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발표자분께서 오늘은 관련된 2가지 제품을 소개하고 사용법, 장점을 설명할거라는 얘기로 발표를 이어가셨습니다.
먼저 SAP가 무엇인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SAP에 개념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SAP(Systems, Applications, and Products in Data Processing)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입니다.
재무/회계 관리, 원가 관리, 인사관리(HR), 제조 관리, 품질 관리, 공급망 관리(SCM), 고객 관리(CRM) 등 SAP는 기업의 모든 자원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현대기업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어서, AWS가 이러한 서비스를 시작한 배경에 대해 설명 하였습니다.
아마존은 20년 이상 세계 최대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2,000개 이상의 시설과 12만 대 이상의 배송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 개 이상의 패키지를 배송했고, 대부분 Amazon Prime을 통해 2일 이내 배송되는 좋은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죠.
이러한 품질높은 공급망 물류 서비스를 냅두기엔 아까웠고 독립 서비스로 패키징하여 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Amazon.com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립화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통해 AWS와 SAP를 결합하여 세계 최대 물류 네트워크인 Amazon의 물류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문처리, 운송, 창고 관리, 조달 등에 Amazon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렇게 개발된 첫번째 서비스가 ‘Amazon Business’입니다.
2015년에 시작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회사 이메일과 법인카드로 Prime 계정을 만들어 사무용품 등을 구매하는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Amazon Business는 Amazon.com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기업용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신용카드 대신 구매발주서 사용 가능
- 관리자 승인 프로세스
- 부서/직원별 지출 한도 설정
- SAP Ariba, Concur 등과 네이티브 통합
- SAP의 재무 마스터 데이터와 연동
6천만 개 이상의 제품이 제공되며, 평균 10%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IT 주변기기 구매 시 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50개 이상의 주요 조달 플랫폼과 통합되며, SAP Rise/Grow에서도 곧 Amazon Business와의 기본 통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제품은 Amazon Supply Chain Services입니다. 이는 물류, 운송, 창고 관리, 주문처리를 위한 서비스의 모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점점 더 빠른 배송을 원하고 있죠. (저 또한 하루라도 늦으면 참질 못하죠..)
평균적으로 온라인 주문 후 2.5일 이내 배송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Amazon Prime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70%에 달한다고 하네요.
Amazon Supply Chain Services는 제조업체에서 완제품을 픽업하여 창고로 운송하고,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지역에 재고를 배치하며, Amazon Prime을 통해 배송까지 처리합니다. B2C뿐만 아니라 B2B 배송에도 활용됩니다.
특히 Black Friday와 같은 성수기에 유용합니다. 소매업체들은 추가 창고 용량, 물류 capacity, 임시 인력 등이 필요한데, Amazon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는 100% API 기반으로 제공되어 SAP와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고객은 직접 API 통합을 구축하거나 SAP BTP를 활용하고 있으며, 사전 구축된 통합 솔루션도 제공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생산 프로세스에서의 AWS를 활용한 미래구성방안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제조업은 4차 산업혁명을 향해 가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기업들은 독립된 애플리케이션들이 분리되어 있는 모놀리식 피라미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모놀리식 구조란, 하나의 거대한 단일 시스템 / 수직적이고 계층적인 구조 / 상부에서 하부로 내려가는 의사결정 / 모든 구성요소가 강하게 결합되어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변화에 대한 느린 대응 / 유연성 부족 / 혁신의 어려움 / 개별 부분 수정이 전체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이제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IT와 OT(운영 기술)의 융합이 일어나고 있으며, SAP도 클라우드에서 실행되고 공장 현장 시스템과 더 나은 통합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가 제조업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습니다. 생성형 AI와 관련된 사례를 Adidas를 예로 들며 발표를 이어나가셨습니다.
15만 개의 신발 디자인 아카이브를 AWS 생성형 AI로 학습시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Salvador Dali와 같은 아티스트의 영향을 반영할 수도 있도록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Amazon Bedrock을 활용하면 SAP 데이터에 대한 자연어 질의가 가능한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합니다. QuickSight의 Amazon Q 기능을 통해 구매관리자가 자연어로 지출 분석을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비정형 데이터도 통합되어 소셜미디어의 고객피드백도 함께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론
아마존의 물류 네트워크와 SAP의 ERP 시스템의 결합은 단순한 시스템 통합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도입은 단순한 데이터 처리를 넘어, Adidas 사례에서 보듯 제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AWS의 기술적 혁신과 현 비즈니스와의 조화를 통해, AWS와 SAP의 결합은 기업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세션 리포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