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이스라엘 양자 기업 Classiq와 기술 협력 MOU

  •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양자컴퓨팅 사업 협력 본격화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왼쪽)과 클래시큐 니르 미르니비(Nir Minerbi) CEO가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이스라엘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Classiq와 양자기술 상용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4~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양자기술 행사 ‘Quantum Korea 2025’에서 Classiq와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양자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고객 대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 ▲기술 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구현 등 양자기술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증형 기술검증(PoC), 고객 맞춤형 워크숍, 국내외 기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Classiq는 고수준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양자 모델링 언어 Qmod와 다양한 양자 하드웨어에 호환되도록 회로를 최적화하는 딥 컴파일 기술로 널리 알려져있다. Classiq의 제품은 복잡한 양자 프로그램을 더 쉽게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비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가 최적화된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고 실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향후 몇년 내 물리적 큐비트 수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Classiq의 모델 중심 접근 방식은 양자컴퓨팅의 실용화를 앞당길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추진 중인 ‘아시아 최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 전략과도 긴밀히 연계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기반의 양자 접근 환경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양자 AI, 양자 최적화, 양자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 이번 협력을 통해 Classiq의 고도화된 알고리즘 설계 툴과 플랫폼이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과 결합되면, 보다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활용 모델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Chief Quantum Officer)는 “Classiq와의 협력은 양자컴퓨팅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보다 쉽게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lassiq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Nir Minerbi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양자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양자 기술의 실용적 가치를 입증하고, 향후 확장되는 양자 컴퓨팅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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