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 2025년 일본 노동력 부족 해결책: AI·로봇🤖
들어가며
일본의 고령화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젊은 일손이 없어서 일본 기업이 준준이 도산하기도 했기 때문이죠. 일본의 국내 인구는 연간 80만명 이상씩 감소하기 때문에, 노동자 확보는 모든 일본 사업에서 사활을 걸어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일본 싱크탱크 리크루트웍스 연구소에 따르면, 2040년 일본의 노동인구는 약 1,100만 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일본 시장조사 업체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인력 부족을 이유로 문 닫은 기업은 110개사 이상 입니다. 2022년 상반기보다 80.3% 증가한 수치로, 2013년 해당 데이터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100건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본문에서 함께 살펴보실까요?
고령화 국가 일본, 대안은 70살 은퇴 시대?
2024년, 일본 정부는 직원이 계속 ‘근로 의지(일 할 의지)’가 있으면 70살 까지 일 할 수 있도록 법을 규정했습니다. 70살 고용 의무화를 시행하기 전 점진적 조치라고 보여지고 있는데요. 2024년 하반기부터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와 니토리(일본의 유명 가구업체)에서도 전사 직원 대상으로 70살 ‘재고용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젊은 인력난 일본, 대안은 60살 이상 근로자 재고용! 그런데 임금 인상을 곁들인?
최근 일본 기업은 정년 퇴직한 60살 이상 고령화 직원에게 현역 수준 또는 인상된 임금으로 재고용을 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하여, 숙련된 인력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즈키(일본의 자동차 회사)는 약 1,200명의 60-65살 고령자 직원에게 ‘현역 수준과 동일한 기본급’으로 대규모 ‘재고용’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지에스유아사(일본의 배터리 제조사) 또한 현역과 동일한 임금으로 60살 이상 고령자 직원을 재고용했습니다.
로봇 강국 일본! 로봇으로 노동 혁신!?
위와 같은 인력난(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년 퇴직한 직원을 재고용하는 것말고 또다른 방안은 없을까요? 초고령화 국가(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실버 케어(노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인력 공급이 쉽지 않은데요. 일본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한편, 최첨단 IT 돌봄 장비를 적극 도입했는데요.
일본에서는 ‘실버 케어(노인 돌봄 서비스’를 위한 IT 장비 및 로봇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IT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실버 케어(노인 돌봄 서비스’를 위한 IT 장비 및 로봇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IT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 혈압·소변량, 수면의 질과 같은 건강 지표를 살피는 장비가 노인 주택에 속속 설치
-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이동·식사, 배설물 처리, 목욕 등을 도와주는 돌봄 로봇 개발
- 정서적 돌봄을 위해 사람의 표정과 음성을 인식해 상호 작용하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안내 로봇 ‘페퍼’, 노인용 AI(인공지능) 챗봇 개발
- 일본 보험 회사의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
이와 같은 로봇 도입을 통해 실버 케어의 질의 향상하는 동시에 근로자의 노동 강도를 낮출수 있기 때문에, 업계 종사자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은 줄이고,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여 업무의 효율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설인 아니다! 로봇 강국 일본의 노동 시장 현실
일본은 ‘산업용 로봇’ 시장의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파낙, 야스카와전기, 나치후지코시 등 일본의 로봇 기업들은 1969년 가와사키중공업이 첫 산업용 로봇을 개발한 이후 4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의 45%를 차지하기 때문이죠.
이미 일본 연구진은 GPT-4를 활용해 인간과 닮은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 ‘알터3’의 자연어 명령 처리에 성공했습니다. 도쿄 돈 아바타 카페는 장애인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이 서빙하고 있으며, 일본 헨나호텔은 모든 직원을 로봇으로 대체했습니다. 글로벌X ETF의 테자스 데사이 이사는 “2030년대에는 3만~4만 달러대 휴머노이드 로봇이 각 가정에 보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소개드린 바와 같이, 실질적으로 노동력 부족으로 기업이 도산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노동 현장에 로봇 도입은 단순한 대안을 넘어섰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로봇 도입은 현실이고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준비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미 일본 연구진은 GPT-4를 활용해 인간과 닮은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 ‘알터3’의 자연어 명령 처리에 성공했습니다. 도쿄 돈 아바타 카페는 장애인이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이 서빙하고 있으며, 일본 헨나호텔은 모든 직원을 로봇으로 대체했습니다. 글로벌X ETF의 테자스 데사이 이사는 “2030년대에는 3만~4만 달러대 휴머노이드 로봇이 각 가정에 보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소개드린 바와 같이, 실질적으로 노동력 부족으로 기업이 도산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노동 현장에 로봇 도입은 단순한 대안을 넘어섰습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로봇 도입은 현실이고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준비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AI를 탑재한 일본의 로봇! 약 1,500조 원의 경제 효과 기대
일본 정부는 ‘Society 5.0’ 정책과 함께 2030년까지 반도체와 AI 분야에 91조 원 이상의 공적 자금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제로봇연맹은 일본의 로봇 산업이 2025년부터 2033년까지 매년 9.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이 AI 기술로, 중국이 가격 경쟁력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일본은 40년 제조 기술과 AI의 결합으로 경쟁에 맞불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와 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2030년까지 160조 엔(약 1485조8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전망하고 있는데요.
K-로봇! 일본의 노동 시장에 뛰어들다
이와 같은 일본의 로봇에 대한 수요는 한국 기업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시장인데요. 실제로 한국의 자율주행 배달로봇부터 쓰레기 수거로봇까지 다양한 로봇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일본 진출에 나선 한국 로봇 스타트업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진출에 나선 한국 로봇 스타트업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뉴빌리티: ZMP(일본 로봇기업)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현지 로봇 사업 공동 추진중
- 베어로보틱스: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일본 레스토랑과 호텔에 ‘서비(Servi, 서빙로봇)’ 공급
- 와트: 물류로봇에 대해 일본 기업와 PoC(기술점증)완료/MOU체결
- 에코센트레: 로손(LAWSON)과 에이쿱(A-COOP)에 약 4만대 로봇 납품 계약 체결
마무리하며
일본의 고령화와 일본 로봇 시장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아직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이야기를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함께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앞으로도 가장 빠르고 재미있는 글로벌 소식을 받아보시고 싶으시다면, 메클레터를 구독하여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가장 먼저 글로벌 소식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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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메가존클라우드 마케팅그룹 김주성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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